80여개 기업 들어서 800여개 일자리 창출 기대
경기 양주시가 2018년까지 은현면 도하리, 남면 상수리 일대 68만7,000㎡에 섬유, 금속가공, 모피가공, 화학업종 기업이 입주할 은남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2009년 산업단지 공급물량 확보를 시작으로 개발계획수립 용역 착수, 산업단지 지정 신청, 기관협의, 조례안 입법 등을 추진한 끝에 지난 15일 경기도로부터 은남 일반산업단지 지정을 받아 사업에 속도를 내게 됐다.
2,000억원이 투입되는 은남산업단지에는 80여 개 기업이 들어서 80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1,644억원의 생산유발, 519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송추IC에서 15㎞, 국도3호선에서 9㎞에 위치해 있으며 경원선 덕정역과 구리~포천ㆍ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 인접해 교통여건도 좋은 편이다.
시는 은남산업단지가 조성되면 반경 5㎞이내에 도하1·2, 검준 상수 남면 구암 홍죽 등 7개의 산업단지가 동시 가동돼 관련 업종 간 연계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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