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 일 차이를 두고 국회 새누리당 대표실 안과 밖에서는 두 번의 단식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국회 새누리당 대표실 앞에서는 이준석 새누리당 노원병 당협위원장 등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6일째 단식 농성을 이어갔다. 지난달에는 이정현 대표가 정세균 국회의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일주일간의 단식이 있었다. 이 대표는 이때 외부에 노출된 공간이 아닌 대표실 안쪽에서 단식을 결행했었다.
안과 밖이 바뀐 만큼 단식의 모습도 달랐다. 두 장면의 단식 농성의 모습을 비교해 봤다.
김주성기자 poem@hankookilbo.com
10월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대표실에서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관련 정세균 국회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단식 농성에 들어간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맨 오른쪽)가 격려 방문한 의원들과 구호를 외치고 있다. 오대근 기자 inliner@hankookilbo.com(위 사진) 새누리당 원외 당협 위원장들이 14일 오전 국회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의 사무실 앞에서 이 대표의 사퇴 촉구를 요구하며 단식 농성을 하고 있다. 배우한 기자 bnwh3140@hankookilbo.com
단식 5일차인 10월30일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대표실에 누워 있다. 한 직원이 혈압을 재고 있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위 사진)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 대표가 14일 오후 국회 대표실 앞에서 이정현 대표 사퇴를 촉구하며 단식투쟁을 하고 있는 이준석 새누리당 노원구 병 당협위원장 등 원외당협위원장들을 만나고 있다./배우한기자 bwh3140@hankookilbo.com
단식중단을 결정한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2일 오후 단식을 끝내고 당대표실을 나와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오대근 기자 inliner@hankookilbo.com (위 사진)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 대표가 14일 오후 국회 대표실 앞에서 이정현 대표 사퇴를 촉구하며 단식투쟁을 하고 있는 이준석 새누리당 노원구 병 당협위원장 등 원외당협위원장들을 만나고 있다. 배우한 기자 bwh314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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