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아트센터 오페라 ‘카르멘’
조르주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이 20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오른다. 성남아트센터가 대구오페라하우스와 공동 제작한 작품은 성시연 경기필하모닉 상임지휘자의 국내 오페라 데뷔 무대로도 주목받는다. ‘카르멘 스페셜리스트’로 자리매김한 메조소프라노 엘레나 막시모바와 국내 정상급 메조소프라노 양계화가 헤로인 카르멘을 맡았다. 돈 호세 역에는 테너 한윤석과 허영훈이, 에스카미요 역에는 지난해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성악 부문 우승을 차지한 몽골 출신 바리톤 아리운바타르 간바타르와 오승용가 더블캐스팅됐다. 1544-8117
전시 ‘프랑스 국립오르세미술관전’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는 오르세미술관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소장품 131점을 사조별로 5개 테마로 나눠 소개하는 ‘프랑스국립 오르세미술관전’을 내년 3월 5일까지 열고 있다. 국내에서 4차례 열렸던 전시에서 인상파 작품들이 대거 소개됐다면 이번 전시에는 인상파 전후의 사조인 아카데미즘, 사실주의, 자연주의, 상징주의 작품들도 상당수 포함됐다. 밀레의 ‘이삭줍기’와 르누아르의 ‘피아노 치는 소녀들’ 단 두 점을 제외한 작품이 모두 국내 처음 전시된다.(02)58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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