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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업체는 공동운명체’ 전방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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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업체는 공동운명체’ 전방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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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8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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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의 동반성장 가치는 ‘공동운명체’ 정신이다. 협력업체의 경쟁력이 곧 효성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만큼 소통을 통해 협력업체의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이고, 기술·시스템·판로 개척·재무 등 전반적인 분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효성 조현준 전략본부장(사장)은 “현재 효성의 글로벌 경쟁력은 협력업체와 공동의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기술지원, 글로벌 시장 판로개척 지원 등 효성이 할 수 있는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효성은 우선 협력업체와의 공정거래에 힘을 쏟고 있다.

사규에 계약체결, 협력업체 선정 및 운용, 협력업체와 하도급거래에 대한 공정성 및 적법성 여부 등을 심의하기 위한 내부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용, 협력업체와 하도급계약 체결 및 거래과정에서의 서면발급 및 보존 등 동반성장 4대 실천사항을 도입하고 상호 신뢰 구축을 통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효성은 협력업체의 품질 및 공정, 안전 등 교육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매월 협력업체 CEO 및 책임자를 대상으로 경영, 생산 등과 관련해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 교육을 실시 중이다. 이 교육에는 연간 150여 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효성 중공업PG에서는 매년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생산 혁신을 위한 해외연수(일본 토요타 생산방식 등)와 중국의 남통 공장 및 협력사 공장 견학을 지원하고 있다.

효성 중공업PG 직원들이 협력사의 창원공장을 견학하고 있다.
효성 중공업PG 직원들이 협력사의 창원공장을 견학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업혁신운동을 통한 스마트공장 구축의 일환으로 협력업체의 품질검사 능력 향상을 위해 디지털계측기 및 품질관리시스템을 지원하는 ICT-QC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효성은 협력업체의 안전경영도 지원하고 있다. 창원공장, 용연공장, 언양공장, 울산공장의 158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공생협력 프로그램을 수립하고 시행하여 사업장 안전보건을 개선함으로써 산업재해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작업장 평가를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 개선하여 산업재해를 차단한다. 우수사업장에 대해서는 3년간 산재보험료 20%를 할인해 주는 ‘위험성평가 인정심사’ 제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창원공장과 언양공장의 총 62개 협력업체가 혜택을 받았다.

협력업체 재무상황 개선 지원

효성은 협력업체의 재무상황 개선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구체적으로 협력업체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장비 및 설비 도입, 기술개발을 위한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금융권과 ‘네트워크론’도 체결했다. 네트워크론은 은행, 구매기업이 협약을 맺고 협력기업의 납품계약 이행에 필요한 자금을 선대출할 수 있는 협약이다. 2014년에는 대기업의 상생채권을 받은 1차 협력기업뿐만 아니라 이를 받은 2, 3차 협력사도 대기업의 신용으로 수수료를 할인받고 현금화할 수 있는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1차, 2차 협력업체 간 동반성장 협약 체결을 유도하고, 납품단가 인상 정보 등을 2차 협력업체에 공개하며 효성에서 지급한 현금이 2차, 3차 협력사에게까지 지급되는지 모니터링하는 등 상생협력을 2차 협력업체로까지 확대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간담회 열어 소통 확대

4월 15일 효성 중공업PG와 협력사들이 서울시 마포구 망원동 일대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4월 15일 효성 중공업PG와 협력사들이 서울시 마포구 망원동 일대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효성은 협력업체들과 자주 만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중공업PG는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매년 2회 이상의 협력업체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올해 첫 간담회를 갖고 서울시 마포구 망원동에서 중공업 부문의 우수 협력사와 함께 상생 간담회의 일환으로 ‘안전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펼치기도 했다. 행사에 참가한 40여 개 협력사들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함께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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