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일자리 나눔’, ‘잎담배 농가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상생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우선, KT&G는 임직원들이 일자리 나눔을 통해 청년 고용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KT&G는 임직원들이 근로시간을 나눠 현재의 고용을 유지함과 동시에 청년 고용을 확대하는 내용의 노사 협약을 체결했다.
KT&G는 이를 위해 장기 연수 프로그램과 창업지원 휴직제도 등을 신설하였고, 육아휴직 기간을 최대 2년으로 연장, 연차 사용도 적극 권장하는 방식 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였다. 이러한 임직원들의 일자리 나눔의 노력으로 KT&G는 올해 인턴사원 105명을 정규직 직원으로 신규 채용하였다.
이외에도 상대적으로 고용시장에서 불리한 환경에 놓여 있는 고교 졸업 예정자 30명도 채용하는 등 청년 실업난 문제 해소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앞으로도 KT&G는 제도 개선을 통해 우수한 인재 확보 및 육성을 통한 기업의 지속 성장성을 확보하고, 국가적으로 직면한 청년실업 문제 해소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KT&G는 위기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노력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 KT&G는 한국소년보호협회에 창업 지원금 5억원을 전달했다. 이 지원금은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 사회공헌기금인 ‘상상펀드’를 통해 전액 마련되었으며, 한국소년보호협회에서 창업보육교육을 수료한 이들의 창업 기초 자금으로 쓰인다. 한국소년보호협회는 청소년 자립생활관을 운영하며 창업보육교육을 통해 위기 청소년들의 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산하 단체이다.
KT&G는 창업 후에도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협회와 협업하여 멘토링 등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창업을 통해 발생할 이익금 중 일부가 또 다른 이들의 창업 자금으로 기부되도록 하여 ‘선순환적인 기부 모델’로 정착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잎담배 농민과 상생을 위한 활동도 활발하다. KT&G는 민영화 이후 잎담배 구매 의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국산 잎담배 전량을 구매하고 있다. 농가의 영농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경작인별 잎담배 판매 예정 대금의 30%를 4~6월경에 미리 지급하고 있으며,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매년 수확 봉사활동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KT&G는 상상펀드를 활용하여 임직원들이 직접 주위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연을 후원하는 ‘기부청원제’, 네이버 기부포털인 ‘해피빈’과 협력하여 간단한 클릭만으로 임직원들이 직접 기부대상자를 선택할 수 있는 ‘상상펀드 기부마켓’ 등 직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상상펀드는 KT&G 임직원들이 월급의 일부를 기부한 금액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하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주는 사회공헌기금으로 지난 2011년부터 조성되었으며, 연간 운영규모는 약 35억원에 달한다.
KT&G 관계자는 “KT&G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상생문화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기업과 사회가 모두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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