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과 강원 경기/사진=프로축구연맹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K리그 클래식 성남 FC와 챌린지의 강원 FC가 긴장감 넘치는 접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성남과 강원은 17일 강원도 강릉의 강릉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6 승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앞서 승강 PO 1차전 승리 팀이 예외 없이 모두 클래식으로 진출했다는 점에서 이번 경기는 양 팀에게 절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였다.
일단 클래식 잔류에 모든 것을 건 성남이 원정에서 비겨 약간은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반면 강원은 챌린지를 4위로 마쳐 준 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승강 PO에 도달한 기세가 한풀 꺾였다. 강원은 원정 2차전에서 사활을 걸어야 할 입장이다.
이날 양 팀은 지면 끝이라는 절박함 속에 최대한 신중하게 경기를 이끌어갔다. 전반 탐색전에 이어 후반 들어 플레이가 거칠어지며 몇 차례 위기와 기회를 주고받았지만 끝내 기다리던 골은 터지지 않았다.
성남과 강원은 오는 20일 장소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옮겨 운명의 2차전에 돌입한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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