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는 18일 오후 2시 부산대 건설관에서 ‘지역특화 에너지 신기술 개발’을 주제로 ‘2016년 지역에너지개발 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산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이날 포럼은 산업체, 교수, 공무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발전 현황과 전망(손창식 신라대 교수) ▦해양에너지 활성화 방안(이용우 지원드스카이 대표) ▦도심형 친환경 연료전지 발전시설(박준호 삼성물산 PM) ▦유기태양광전지 기술현황(진성호 부산대 교수) 등의 주제 발표로 진행된다.
발표 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선 최윤찬 부산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의 사회로 이득우 부산대 교수, 김영석 부산테크노파크 본부장, 김형석 부산과학기술평가원 본부장, 이유수 한국에너지경제연구원 실장, 김대경 한국전기연구원 책임연구원 등이 참석해 부산지역 특화 에너지 신기술 개발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에너지산업은 기후변화 대응과 연계돼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한 신산업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산업, 친환경 그린산업, 에너지수요자원 거래시장, 스마트그리드, 에너지저장(ESS)산업 등 새로운 패러다임의 산업구조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특히 이번 포럼에선 부산지역 에너지산업 핵심 주체들이 모여 정부 에너지 신산업 육성정책에 따른 태양광, 풍력, 해양에너지, 연료전지 등 부산지역 특화 에너지 신기술 개발을 위해 많은 제안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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