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세종혁신도시포럼(대표 김상봉 고려대 교수)은 17일 한솔동주민센터에서 창립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춘희 시장과 고준일 시의회 의장, 시의원, 전국혁신도시포럼, 세종발전연구회 등 전문가와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선 ‘실질적 행정수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국회 이전, 세종시와 주변 지자체 상생협력, 전국혁신도시 특화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 포럼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전문가들의 학문적 연구 모임이다. 김 교수를 비롯해 강현수 충남연구원장, 류기철 충북대 교수, 문경원 대전세종연구원 세종실장, 이동주 충청대 교수, 이왕건 국토연구원 센터장, 임승달 전 강릉대총장, 정환영 공주대 교수, 홍규선 홍익대 교수, 황희연 충북대 교수 등 10명이 참여했다.
김 대표는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인 세종시가 국가 행정ㆍ정책의 중심으로 자리잡는 방안 모색을 위해 포럼을 발족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와 세미나 등을 통해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마련과 시민 공감대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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