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지애./사진=KLPG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신지애(28)가 다음달 열리는 여자프로골프 팀 대항전 '더퀸즈' 대회 한국대표팀 주장으로 뽑혔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선수단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신지애가 주장으로 결정됐다고 17일 전했다. 신지애는 한국 무대에서 20승,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11승,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13승을 올린 한국여자골프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올 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도 상금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신지애는 "국가대항전에 참가할 때마다 막내였는데 어느덧 주장이 됐다. 이런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며 "다양한 투어 경험을 살려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12월 2일부터 사흘간 일본 미요시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국을 포함해 일본, 유럽, 호주까지 4개 투어 선수들이 샷대결을 벌인다. 총상금은 1억 엔이며 1라운드 포섬 매치플레이, 2라운드 포볼 매치플레이를 통해 포인트를 많이 쌓은 상위 두 팀이 최종라운드에서 우승 결정전을, 하위 두 팀이 3, 4위전을 치른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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