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동훈 문체부 제2차관 내정자/사진=청와대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공석인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제2차관에 유동훈 문체부 국민소통실장을 내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유동훈 신임 2차관은 최순실 게이트 의혹으로 사퇴한 김종 전 차관의 후임이다. 정연국 대변인은 "신임 유 차관은 문체부 업무 전반에 정통하고 정책기획 능력, 대외조정 및 소통능력을 겸비했으며 뛰어난 국제 감각과 조직관리 능력으로 평창 동계 올림픽 준비, 관광서비스 경쟁력 강화 등 산적한 현안을 원만히 해결하는데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유 차관은 30여년간 문체부에 근무하면서 주 브라질 대사관 공사 참사관, 홍보정책관, 대변인, 국민소통실장 등을 역임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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