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위한 혜택이 시작된다. 올 여름 막판까지 전력을 다하느라 마음 편히 물놀이를 즐기지 못했을 그들을 위해 소개한다. 인파에 치이지 않을 지금이 바로 물 들어올 때다. 수험표를 들고 떠나자.
설악 워터피아
한화리조트가 운영하는 설악 워터피아는 설악산과 동해를 바라보며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모든 풀에 온천수(알칼리성)를 사용하여 피부 보습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날씨가 쌀쌀해진 현재는 40m 길이의 파도풀 ‘샤크 블루’, 17m 높이의 슬라이드 ‘메일스트롬’ 등의 실내 시설과 야외 스파벨리를 이용할 수 있다.
워터피아에서는 12월 15일(목)까지 ‘만원의 행복’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험표 지참 시 종일권 본인 1만원에 입장가능하며 동반 3인까지 4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중복할인은 불가하다. 정상가격은 1인 5만 5,000원. 자세한 내용은 한화리조트 설악 워터피아 홈페이지(http://www.hanwharesort.co.kr/irsweb/resort3/tpark/tp_intro.asp?tp_cd=0100)에서 확인 가능하다.
비발디파크 오션월드
숙박이 필요하지 않은 수험생을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12월 31일(토)까지 1인 종일 이용권을 1만 8,000원(구명조끼 포함, 온라인 예약)에 이용할 수 있다. 기존 가격은 4만 5,000원에서 5만원(구명조끼 제외). 동반 4인까지 30% 현장할인도 가능하다. 온라인 사전 예약이 아닌 현장 구매가는 2만원이다. 두 가지 모두 입실 시나 매표 시 수험표를 지참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명 비발디파크 공식홈페이지(http://www.daemyungresort.com/vp/) 참고.
제주항공
고요하고 쌀쌀한 겨울의 바다는, 발 디딜 틈 없이 붐비는 여름 바다와 다른 매력을 갖는다. 에메랄드 빛의 제주 바다라면 더욱 그렇다.
제주항공은 올 여름 바다를 마음껏 즐기지 못했을 수험생들에게 할인된 가격에 제주 겨울 바다를 선사한다. 탑승일 기준 18일(목)부터 내년 1월 31일(화)까지 국내선 노선을 30% 할인가에 제공한다. 동반 1인 또한 15% 할인된 가격에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제주항공이 운항하는 국내 노선은 김포~제주, 부산~제주, 김포~부산 등 총 다섯 가지다.
모바일에서만 할인가로 예매 가능하며, 탑승수속 시 수험표나 대입지원서(수시 포함) 또는 원서접수증을 반드시 제시해야 한다. 예매 시 정규운임을 선택한 후 탑승자정보 입력단계에서 ‘수험생 할인’이나 ‘동반자 할인’을 선택할 수 있다. 중복할인은 불가하다.
민준호 인턴기자(서울대 사회학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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