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KBO '야구 한류' 박차... 중국에 심판 3명 파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KBO '야구 한류' 박차... 중국에 심판 3명 파견

입력
2016.11.17 10:26
0 0

▲ KBO 심판 교본 중국어판. /사진=KBO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한국야구위원회(KBO)가 3명의 심판위원을 중국 전국선수권대회 야구 경기에 심판으로 파견한다. KBO가 지난 3월 중국봉구협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진행되는 첫 번째 인적 교류 사업이다.

김성철, 권영철, 김정국 등 3명의 KBO 심판위원은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중국 우시 경기장 및 대강당에서 중국봉구협회 심판 5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이들은 KBO 리그와 심판 운영에 대해 소개하고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한 각종 기술 지도, 실제 경험담을 토대로 한 사례교육, 연습 경기를 통한 실전교육 등을 통해 KBO 리그 심판만의 노하우를 중국 심판들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KBO는 원활한 교육을 위해 KBO 심판 교본 중국어판을 별도로 제작하고, KBO 포스트시즌 비디오판독 영상 등의 시청각자료도 준비했다.

3명의 심판위원은 이후 20일부터 28일까지는 중국 우시에서 열리는 전국선수권대회의 경기 심판으로 나선다. 중국 전국선수권대회는 중국봉구협회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중국 내 최고의 야구대회로 9개팀이 2개 조로 나뉘어 경기를 치른다. KBO 심판위원은 총 14경기에 배정되며, 한국 심판의 일정은 대회의 공정성을 위해 오는 19일 발표될 예정이다.

KBO는 지난 3월 중국봉구협회와 MOU를 체결한 이후 KBO 리그의 중국 인터넷 중계, 중국 유소년 야구 캠프 국내 개최, 중국 야구 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팸 투어 등을 진행했다. 이번 심판 파견을 계기로 인적, 기술적 교류를 확대하는 등 향후에도 중국 야구시장 진출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최창엽 '3개월 공부해서 고려대 갔다' 엄친아→마약 '하루아침에 추락'

'엘시티 문재인 검색하세요' 박사모, 실검 조작? 공작정치 소름끼쳐

차움병원에서 성형? '길라임씨 언제부터 예뻤나' 박근혜 과거 비교 보니…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