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릭 포셀로. /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보스턴 투수 릭 포셀로(28)가 생애 첫 사이영상의 영예를 안았다.
포셀로는 17일(한국시간) 공개된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 집계에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리그 다승왕 포셀로는 올 시즌 22승4패, 평균자책점 3.15를 올렸다. 그는 투표에서 총점 137점으로 저스틴 벌랜더(디트로이트•132점)를 단 5점 차로 제쳤다. 포셀로는 1위표에서는 8개에 그쳐, 14개의 저스틴 벌랜더(디트로이트)에게 뒤졌으나 2위표 18개를 따내 가장 높은 총점을 획득했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은 워싱턴 투수 맥스 슈어저(32)에게 돌아갔다. 슈어저는 역대 메이저리그 6번째로 양대 리그에서 모두 사이영상을 받았다. 2013년 아메리칸리그 디트로이트 소속으로 사이영상을 받은 그는 게일로드 페리·로저 클레멘스·랜디 존슨·페드로 마르티네스·로이 할러데이에 이어 6번째 양대리그 수상자가 됐다.
슈어저는 1위표 25장과 2위표 3장, 3위표 1장과 4위표 1장으로 총점 192점을 얻어 102점의 존 레스터(32), 85점의 카일 헨드릭스(27·이상 시카고 컵스)를 제쳤다. 올 시즌 슈어저는 34경기 모두 선발로 등판해 20승 7패, 228⅓이닝 284탈삼진 평균자책점 2.96을 기록했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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