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물망이봉사단(단장 서병학)과 수성로즈클럽(회장 문경섭)은 16일 관내 저소득층 10가구에 3,000 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수성구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물망이 봉사단은 9년 전부터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연탄배달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 서 오고 있다.
이 날 연탄 배달에는 이진훈 수성구청장과 수성로즈클럽, 수성구청여자태권도선수단, 드림스타트 영어자원봉사 원어민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연탄 구입비 174만 원은 회원들이 낸 회비로 충당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가 저소득 주민의 겨울나기에 자그마한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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