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다 420명 늘어난 1만2,336명 지원

올해 경기도의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시험 평균 경쟁률은 9.85대 1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11월 7~11일 ‘2017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보건·전문상담·영양·특수교사 포함)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1,253명 모집에 1만2,336명이 접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원인원은 지난해 비 420명이 증가했고 평균경쟁률은 지난해 9.45대 1보다 소폭 증가했다. 또 한국경진학교로부터 위탁받아 실시하는 국립 중등특수학교 교사는 1명 선발에 19명이 접수해 1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과목은 ‘일반사회’로 12명 모집에 248명이 지원해 20.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경쟁률이 가장 낮은 과목은 ‘기술’로 2.85대 1이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지역 구분모집(포천지역 국어‧영어‧수학 각 5명 선발)’은 15명 선발에 382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25.47대 1로 전체 교과 평균 경쟁률보다 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전형방식은 12월 3일 1차 필기시험을 거쳐 1.5배수를 선발한 후, 2차 시험은 ‘집단토의’와 자기성장소개서를 활용한 개별면접, ‘수업실연’과 ‘수업나눔’의 수업능력평가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 원서접수 현황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인사/채용/시험 → 시험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임용시험콜센터( 031-249-0222)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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