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코는 100% 출자 계열사인 현대알루미늄이 베트남 현지법인인 현대알루미늄비나와 공동으로 호치민시내 더랜드마크81 빌딩 커튼월 외장공사를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빌딩은 높이 461m, 81층 규모로 동남아에서 최고층으로 꼽힌다. 현대알루미늄은 전날 수주 계약 체결과 동시에 착공, 총 330억 원 규모 커튼월 공사를 2018년 5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현대알루미늄은 앞서 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336m 높이 경남 랜드마크를 시공한 바 있다.
알루코 관계자는 “현대알루미늄은 국내 최고의 알루미늄 커튼월 엔지니어링 및 시공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는 물론 중동과 북중미 등 해외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정복 기자 cj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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