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대학수학능력 시험일인 17일 승용차요일제 운휴일을 해제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승용차요일제 참여 시민 중 목요일을 운휴일로 신청한 운전자도 시험 당일 수험생 수송이 가능하다. 그러나 민간보험 혜택을 받고 있는 운행기록자기진단장치(OBD) 가입자는 시의 운휴일 해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시는 그 동안 승용차요일제 참여 확대를 위해 운휴일 운행 허용횟수를 기존 4회에서 9회로, 운휴일 변경횟수도 기존 8회에서 12회로 늘렸다. 또 참여 신청을 쉽게 할 수 있도록 042-120 콜센터를 이용한 전화신청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승용차요일제 참여 신청자에게는 자동차세 10%(연세액 일시납부의 경우 19%) 감면과 하이패스 단말기 무료제공, 공영주차장 요금 30%, 자동차 검사료 10%, 오월드 입장료 20% 등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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