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7시36분쯤 경북 영주시 이산면 신암리 36번 국도 신암교차교 부근에서 차량 10중 추돌 사고로 정모(64ㆍ영주시 가흥동)씨가 숨지고 우모(56) 씨 등 4명이 부상했다.
경찰에 따르면 영주에서 봉화 방향으로 달리던 소렌토 승용차가 앞서가던 8톤 트럭을 들이 받은 뒤 이를 보고 멈춰선 15톤 트럭을 뒤따르던 차량이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소렌토 승용차 운전자가 숨지고 차량 2대 불에 탔다.
경찰은 짙은 안개로 시야를 확보하지 못한 차량이 잇따라 추돌한 것으로 보고 운전자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