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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환. /사진=한국스포츠경제DB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세인트루이스 오승환(34)이 신인왕 투표에서 공동 6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5일(한국시간) 2016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에 대한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의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오승환은 3위 표 1장을 얻어 존 그레이(콜로라도)·스티븐 마츠(뉴욕 메츠)와 공동 6위를 기록했다. 한국인 메이저리거로는 강정호(피츠버그)가 지난 해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2위표 4장, 3위표 16장을 받아 총점 28점으로 3위에 오른 적이 있다.
올해의 신인은 LA 다저스 내야수 코리 시거(22)가 차지했다. 시거는 1위 표 30장을 독식해 만장일치로 최고 신인에 올랐다. 그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으나 27경기만 소화해 올해 신인 자격을 유지했다. 올 시즌 팀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며 157경기에서 타율 0.308, 26홈런, 72타점을 기록했다. 시거의 뒤를 이어 2, 3위는 트레이 터너(워싱턴)와 마에다 겐타(다저스)가 차지했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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