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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리거 야심 '도' 넘었나? MMA계 파퀴아오 넘어 UFC 지배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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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리거 야심 '도' 넘었나? MMA계 파퀴아오 넘어 UFC 지배 시나리오

입력
2016.11.1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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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너 맥그리거/사진=맥그리거 인스타그램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UFC 최초 두 체급 동시 석권을 이룬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가 엄청난 야심을 드러내 파장이 예상된다. 에디 알바레스(미국)를 제압한 UFC 205 뉴욕 대회 후 웰터급 도전은 물론 UFC 지분을 요구하는 파격 발언을 이어가면서다.

맥그리거는 지난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UFC 205 메인 이벤트전에서 알바레스를 2라운드 TKO로 꺾고 라이트급 벨트를 허리에 둘렀다.

페더급과 라이트급을 석권한 맥그리거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170파운드(웰터급)에서 싸우는 것도 편하다.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다"며 추후 웰터급 도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마치 복싱의 매니 파퀴아오처럼 경량급 체급을 석권하겠다는 것이다. 파퀴아오는 사상 최초로 8개 체급에서 10번의 타이틀 획득을 기록했다.

대신 전제 조건을 달았다. UFC 지분이다. 그는 "내년에 태어날 아기와 가족을 위해 돈을 더 벌어야 한다"며 "이젠 내가 벌어들인 만큼 되돌려 받아야겠다. UFC의 지분을 가질 때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맥그리거의 야심이 실현될지는 미지수다. 웰터급은 피지컬과 체력에서 기존 페더급-라이트급에 비할 바가 아니고 지분 또한 기본적으로 투자에 기반해 나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UFC는 지난 7월 인수금액 40억 달러(약 4조9,000억원)에 WME-IMG라는 스포츠 컨소시엄에 매각됐다. 이 컨소시엄에는 여러 셀러브리티가 참여했는데 미국 토크쇼 진행자 코난 오브라이언를 비롯해 배우 벤 애플렉, 마크 월버그 등 각계각층의 유명 인사들이 자금을 댔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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