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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골프 ‘장외 상금왕’은 김효주…1개 대회 출전해 7,4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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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골프 ‘장외 상금왕’은 김효주…1개 대회 출전해 7,400만원

입력
2016.11.15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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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12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의 퍼팅 그린 앞에서 포즈를 취한 김효주. 한국스포츠경제
지난 달 12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의 퍼팅 그린 앞에서 포즈를 취한 김효주. 한국스포츠경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김효주(21)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6년 시즌 ‘장외 상금왕’에 올랐다.

장외 상금왕은 규정된 대회 출전 횟수를 채우지 못해 공식 상금 순위에 포함되지 않은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상금을 번 선수를 말한다. 상금랭킹에 포함되려면 정규 투어 대회 가운데 30% 이상 출전해야 한다. 장외 상금랭킹 상위권은 대개 미국이나 일본 투어에서 뛰는 선수들이다. 한두 차례 초청 선수로 출전해 우승이나 상위권 입상으로 거액의 상금을 챙기기 때문이다.

김효주는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해 박성현(23)에 우승을 내줬지만, 준우승 상금 6만3,250달러를 받았다. 당시 환율로 약 7,447만 원이다. 상금랭킹에 포함된다면 71위에 해당한다.

김효주는 역대 최소 상금 장외 상금왕이다. 작년에는 장하나(24)가 무려 3억9,389만 원, 김효주 2억7,122만 원, 유소연(26)이 1억6,000만 원을 받아갔다. 이들은 모두 5승을 합작했다. 2014년에도 유소연이 9,148만 원을 챙겼다. 유소연은 2013년에도 1억5,891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2013년 장외 상금왕은 3차례 대회에서 1억7,000만 원을 쓸어 담은 최나연(29)이었다.

장외 상금랭킹 2위는 일본이 주 무대인 김하늘(28)이다.

김하늘은 2차례 국내 원정에서 6,820만 원을 벌었다. 상금이 많은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3위를 차지해 받은 6,400만 원이 컸다.

작년 KLPGA 투어 상금왕 전인지(22)도 국내 나들이에서 적지 않은 수입을 올렸다.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4위 상금 3,238만 원에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4위 상금 3,333만 원을 보태 6,571만 원을 손에 넣었다. 김세영(23)도 미래에셋 대우 클래식에 딱 한 번 출전했으나 3위에 오른 덕에 3,400만 원이라는 적지 않은 상금을 벌었다.

김기중기자 k2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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