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 '사실상 실업자' 취업준비자 65만명…13년만에 최고
사실상 실업자로 여겨지는 취업준비자가 10월 기준 65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같은 달 기준으로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3년 이래 가장 많은 것이다. 1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준비자는 65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63만7,000명) 대비 1만6,000명 증가했다. 10월 취업자는 2,657만7,000명으로 1년 전에 비해 27만8,000명 늘어나는데 그쳤다.
■ '조선 3사'서 3분기에만 3,000명 일터 떠났다
조선업 구조조정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3분기에만 조선 대형 3사에서 정규직 근로자 3,000명가량이 일터를 떠난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중공업 등 조선 '빅3'의 3분기 직원 수를 집계한 결과, 인원감축이 가장 많았던 곳은 현대중공업으로 3분기 말 기준 직원 수는 2만3,700여명이었다. 2분기 대비 2,600여명이 줄었다.
■ 은행, 수능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업
은행연합회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7일 은행 영업을 평소보다 한 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폐점 시간도 평소보다 한 시간 늦은 오후 5시다. 서울외환시장 역시 교통소통 원활을 위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운영된다. 한편, 외국환은행의 환전 등 대고객 외환거래는 각 은행의 업무시간 동안 계속 취급된다.
■ 집단대출 규제에 10월 집단대출 신규 승인액 감소
지난 10월 올해 들어 아파트 분양이 가장 많았지만, 집단대출 신규 승인액은 전월보다 줄었다. 14일 신한·우리·KEB하나·농협 등 4개 시중은행의 지난달 집단대출 신규 승인액은 2조5,338억원을 기록했다. 집단대출 신규 승인액은 분양 후 건설사가 분양가를 기준으로 분양자들이 앞으로 2~3년간 내야 할 중도금 총액을 계산해 대출을 신청하면 은행이 이를 승인한 액수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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