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밀착 영업 주력… 현장과 실용의 CEO현장마케팅
DGB금융그룹 DGB대구은행은 14일 경기 화성시 남양읍에 화성지점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시청로 115)의 개점행사를 가지고 경기도권 내에서 확장된 영업을 실시한다. 반월공단지점에 이어 경기에선 2번째 영업점으로 서울 3곳을 포함해 수도권에 모두 5개의 영업점을 운영하게 됐다.
이날 개점식에는 박인규 대구은행장을 비롯 화성시 황성태 부시장, 이홍근 화성시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화성지점 1호 고객통장 전달, 아이M뱅크 화성 모바일지점 오픈행사, 사랑의 쌀 전달식 등의 내부 행사를 진행했다.
화성시는 도내에서 가장 많은 8,000여 개의 공장이 등록된 산업중심지로, 안산-시흥-화성을 잇는 서해안 산업벨트의 핵심지다. DGB대구은행은 강점인 중소기업 금융에 집중해 개점 초반 대구ㆍ경북 연고기업과 거래처 등을 대상으로 점차 영업을 확대해 간다는 방침이다.
DGB대구은행의 경기도 진출로 연평균 4만 명 이상 경기도로 전입하고 있는 대구·경북 출향 고객들의 금융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개점 초기에는 고객 밀착형 영업 기반 구축에 집중할 예정이다.
고객 기반 다지기의 시작으로 개점 당일 화성시에 사랑의 쌀 전달 및 화성지점 1호 고객 통장 전달식을 가졌으며, 아이M뱅크 화성지점의 오픈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아이M뱅크는 밀착형 개인화 모바일은행으로, 온-오프라인과 병행해 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브랜치 운영방식의 모바일뱅크다.
박인규 은행장은 “안산-화성을 잇는 ‘DGB 서해안 금융벨트’의 구축으로 100년 은행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차별화된 상품과 영업력으로 탄탄히 자리매김해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과 지역민들에게 최선의 금융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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