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팻 페레스./사진=PGA 투어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팻 페레스(40·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OHL 클래식(총상금 700만 달러) 정상에 등극했다.
페레스는 14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말레온 골프클럽(파71·7,039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3타의 성적을 낸 페레스는 2위 게리 우들랜드(미국)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26만 달러(약 14억7,000만 원)다. 멕시코계인 페레스는 2009년 1월 밥 호프 클래식 이후 7년 10개월 만에 개인 통산 2승째를 거뒀다.
재미동포 존 허(26)는 10언더파 274타, 공동 28위로 대회를 끝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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