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FC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사진=코너 맥그리거 인스타그램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UFC 사상 2체급을 동시 석권한 최초의 파이터 코너 맥그리거(28·아일랜드)가 라이트급 챔피언 결정전을 앞두고 고인이 된 전설의 복서 무하마드 알리와 에반더 홀리필드(54)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맥그리거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MSG)에서 열린 UFC205 메인이벤트 에디 알바레스(32·미국)와 라이트급 챔피언 결정전에서 2라운드 3분 4초에 KO승을 거뒀다. 맥그리거는 UFC 라이트급 벨트를 허리에 감은 뒤 포효했다.
맥그리거는 최근 UFC205 컨퍼런스 콜을 통해 내년 은퇴설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었다. 맥그리거는 그 과정에서 "UFC205 뉴욕 경기가 무하마드 알리-조 프레이져의 2만1,000명 입장객 기록을 깼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1400만 달러의 입장 수익을 벌어들인 레녹스 루이스-애반더 홀리필드의 기록도 제쳤다고 들었다"고 자랑스러워했다.
맥그리거는 "앞서 언급한 2경기 모두 놀랄만한 스토리와 기록을 가지고 있는 역사적인 경기였는데 내가 그 기록을 깼다.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UFC에서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경기를 변화시키고 기록을 깨고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갈 것이다. 그것이 앞으로 UFC에서의 내 계획이다"며 은퇴설을 일축했다.
이번 UFC205에서 우승한 맥그리거는 실력으로도 은퇴설을 잠재웠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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