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윤지/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조윤지(25·NH투자증권)가 박성현(23ㆍ넵스)이 불참한 시즌 마지막 대회 정상에 섰다.
조윤지는 13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골프장(파72ㆍ6,50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ADT 캡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엮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조윤지는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이다연(19)과 이민영(24ㆍ한화)의 추격을 1타 차로 따돌렸다.
조윤지는 지난해 7월 BMW 챔피언십 우승 이후 1년 4개월 만에 생애 통산 3승 고지를 밟았다. 우승 상금 1억원을 받은 조윤지는 상금 랭킹 11위(4억3,15만원)로 시즌을 마감했다.
신인왕 경쟁에서는 이정은(20ㆍ토니모리)이 웃었다. 이정은은 공동51위(2오버파 218타)에 그쳤지만 이소영도 공동44위(1오버파 219타)로 부진해 신인왕 포인트 1위를 지켰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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