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역대 최대 규모인 100만명(주최 측 추산)이 참가한 ‘박근혜 정권 퇴진! 2016 민중총궐기’는 신나는 축제의 장이기도 했다.
차벽이 사라진 가운데 광화문과 서울광장, 남대문 일대를 가득 메운 시민들은 날카로운 풍자와 패러디가 담긴 피켓을 직접 제작해오고, 재기발랄한 퍼포먼스를 통해 분노를 표출했다. 이날 시위 현장의 다양한 풍경들을 영상과 화보로 정리해봤다.
유환구기자 redsun@hankookilbo.com
박지완인턴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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