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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19, 나이지리아 대파...3연승으로 수원컵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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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19, 나이지리아 대파...3연승으로 수원컵 우승

입력
2016.11.12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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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욱./사진=KF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한국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이 나이지리아를 물리치고 3연승으로 2016 U-19 수원컨티넨탈컵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정정용 임시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3차전 나이지리아와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이날 '바르샤 듀오' 이승우(바르셀로나 후베닐A)와 백승호(바르셀로나B)를 선발 출전시켰다. 한국은 전반 44분 페널티 지역 전방에서 공을 잡은 이승우가 수비수 사이를 뚫고 오른쪽으로 내줬고, 이 공을 엄원상이 오른발로 낮게 깔아 차 골망을 갈랐다.

한국은 후반에도 파상공세를 펼쳤다. 후반 4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윤종규가 오른쪽에서 쇄도하며 논스톱 오른발 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후반 10분에도 조영욱이 골을 넣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한국은 이란전 3-1, 잉글랜드전 2-1 승리에 이어 3연승으로 이번 대회를 1위로 마무리했다. 잉글랜드가 잉글랜드가 2위(2승 1패), 이란은 3위(1승 2패), 나이지리아는 최하위(3패)였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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