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리오넬 메시/사진=메시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의 '캡틴'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대표팀 동료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아르헨티나 일간지 올레는 12일(한국시간) "메시가 브라질과 월드컵 남미예선전에서 대패한 뒤 동료들을 강하게 질책했다"며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경기력도 떨어진 데다 정신력까지 받쳐주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토로했다"고 전했다.
아르헨티나는 전날 브라질과의 2018 브라질 월드컵 남미예선 11차전 원정에서 0-3으로 크게 졌다. 아르헨티나는 남미예선에서 4승4무3패(승점 16)를 기록, 10개 팀 가운데 6위에 그쳤다. 남미예선에 걸린 월드컵 본선행 티켓은 4.5장뿐이다. 선두인 브라질(7승3무1패·승점 24)과 승점 7차로 벌어졌다. 브라질 대표팀에는 클럽 동료인 네이마르가 있다.
메시는 아르헨티나 언론과 인터뷰에서 비속어인 'mierda'를 써가며 현 상황을 개탄했다. 'mierda'는 배설물을 뜻하는 스페인어다. 메시의 분노가 아르헨티나의 각성으로 이어질지 지켜볼 일이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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