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협/사진=KFA
[천안=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마이클 핀들레이 캐나다 대표팀 감독이 한국 선수들의 개인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캐나다는 11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한국과 친선경기에서 전반 김보경과 이정협에 연속골을 얻어맞고 0-2로 졌다.
경기 후 핀들레이 감독은 "승리를 위해 축구를 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오늘 결과는 기쁘지 않다"면서 "실점 후 어려운 경기를 했는데 후반 막판 전진하려고 노력했다. 이런 부분이 긍정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잘 뛴 한국 선수들에 대해선 "한국은 개인적인 능력, 조직적인 모습에서 캐나다보다 우월하다. 한국 선수들의 체력적 조건, 축구에 임하는 자세, 스피드, 기술력 등 인상적이었다"고 평했다.
핀들레이 감독은 "6월에 우리가 우즈베키스탄에 2-1로 이겼다. 그때 멤버가 더 좋았다"면서도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을 곤란하게 만들 것이다. 오늘 한국의 측면 플레이가 인상적이었다"고 되짚었다.
천안=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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