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널드 만줄로(Donald Manzullo) 한미경제연구소장(KEI) 일행이 백승주(새ㆍ구미 갑) 국회의원의 초청으로 14일 경북 구미시를 방문한다.
백 의원은 “지난 7월 미국 방문 당시 만줄로 소장을 만난 자리에서 한국을 방문해 달라는 요청으로 성사 됐다”고 말했다.
미국 연방 하원의원 10선(1993~2013)의 관록을 가진 도널드 만줄로 한미경제연구소장 일행은 이날 구미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기업인과의 간담회와 지역 대학 총장들과 지역의 경제에 대해 이야기하며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백승주 의원은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당선으로 한미관계의 변화 가능성에 대한 많은 우려가 있다”며 “이번 한미경제연구소장 일행의 방문으로 한반도를 포함한 아시아 정책에 대해 정확히 진단하고 한국 정부가 미국 정부와 어떻게 협력할 것인지를 모색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이번 방문이 구미 기업들의 수출 증진뿐만 아니라 구미 소재 대학이 미국 대학과 교류를 추진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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