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박민식 최동원기념사업회 이사장, 장원준, 최동원 모친 김정자 여사, 성세환 BNK 금융그룹 회장/사진=사단법인최동원기념사업회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두산 장원준(31)이 '최동원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원준은 11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제3회 최동원상 시상식'에 참가해 최동원상을 수상했다. 장원준은 올해 27경기에 나와 168이닝을 소화하며 15승6패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했다. 다승 공동 3위, 평균자책점 2위의 기록이다. 토종 선수만 놓고 보면 다승 1위, 평균자책점 1위다.
장원준은 "이렇게 권위 있는 상을 받게 된 만큼 앞으로 더 좋은 선수의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 오늘 받은 상금의 일부는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사회공헌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은 제2회 최동원상을 수상한 유희관에 이어 장원준까지 2년 연속 수상자를 배출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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