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서 11일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긴급현안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등 야당의원 12명이 질문에 나섰다. 새누리당은 한 명도 발언신청을 하지 않은 채 야당 의원들만 황교안 국무총리 및 국무위원을 상대로 최순실 게이트의 의혹에 대한 추궁을 이어 나갔다. 새누리당 일부 의원은 질문신청 원천봉쇄를 문제 삼으며 원내지도부의 전략부재를 비판하고 나선 가운데 정진석 원내대표마저 본회의 시작 후 30여분 만에 자리를 비우는 공백사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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