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지역 기업의 수준에 맞춘 R&D 교육 컨설팅 지원사업인 ‘3S-UP’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R&D사업 경험이 전혀 없는 기업(Start-up), R&D 역량 부족 기업(Set-up), 중장기 R&D과제를 준비하는 기업(Step-up)으로 구분, 기업 수준에 맞춰 진행된다.
사업 내용은 ▦R&D 역량 교육(아이디어 도출 및 선정, R&D사업 프로세스 전반 등) ▦기업별 1:1전문가 컨설팅(기업 수준별 R&D 기획, 사업계획서 작성, 과제 유치, 기술사업화 지원 등) 등으로, 지원 대상은 부산 소재 기업으로 R&D사업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기업이면 가능하고, 올해 30개 업체를 선정해 다음달 집합교육을 시작으로 내년 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과 신청양식 등은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 홈페이지(www.bistep.r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희망 기업은 신청서 등을 구비해 17일까지 이메일(sshong@.bistep.re.kr)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기업의 정부 R&D 사업 유치와 수행 효율성을 높여 기업성장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향후 민간 주도로 R&D역량을 높일 수 있는 시책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 사업관리본부(051-795-5056)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