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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앱 택시’ 서비스 일반전화ㆍ2G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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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앱 택시’ 서비스 일반전화ㆍ2G폰 확대

입력
2016.11.1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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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6-0440 자동응답 무인콜 시스템 도입

정찬민(가운데) 경기 용인시장이 지난 9일 시 청사에서 택시운수 종사자 대표 등과 앱 택시 서비스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연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용인시청 제공
정찬민(가운데) 경기 용인시장이 지난 9일 시 청사에서 택시운수 종사자 대표 등과 앱 택시 서비스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연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용인시청 제공

경기 용인 앱(App) 택시를 일반전화나 2G폰으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용인시는 지난 3월부터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제공하던 앱 택시 서비스에 무인콜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며 11일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14일부터 스마트폰을 이용하지 않거나 앱 조작이 능숙치 않은 노년층ㆍ장애인들도 편리하게 앱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앱 택시를 호출하려면 콜센터(1566-0440)에 전화를 걸어 출발지를 말하면 되고, 배차된 택시정보는 문자메시지(스마트폰) 또는 해피콜(일반전화)로 받는다.

용인시는 지난 9일 택시운수 종사자 대표 등과 서비스 확대를 위한 점검회의를 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앱 택시에 음성인식 무인콜 서비스를 도입하기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처음”이라며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시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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