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자유 또는 사랑!
로베르 데스노스 지음. 이주환 옮김. 사랑과 자유에 대한 관능적이고 초현실적인 여정을 그린 프랑스 작가 데스노스의 소설. 서로를 향한 착취, 파괴, 확대 속에서 관능과 폭력의 밀접함을 말한다. 읻다ㆍ168쪽ㆍ1만1,500원
▦너의 봄은 맛있니
김연희 지음. 혀에서 독초가 움트는 것처럼 쓰고 떫은 청춘의 편린들. 그 애틋한 시간에 건네는 여덟 편의 위로. 작가의 첫 소설집이다. 자음과모음ㆍ224쪽ㆍ1만3,000원
▦모두가 부서진
조수경 지음. 악몽보다 지독하고 공포영화보다 참혹한 일상의 뚜렷한 균열, 발밑의 지옥. 2013년 등단한 신인 작가의 첫 소설집이다. 문학과지성사ㆍ256쪽ㆍ1만2,000원
▦예술과 중력 가속도
배명훈 지음. 달에서 온 무용수 은경씨와 그녀의 불타는 예술혼을 이해하고자 애쓰는 나 사이의 웃지 못할 이야기를 비롯해 10편의 단편이 담겼다. 작가의 세 번째 소설집. 북하우스ㆍ324ㆍ1만4,000원
▦바다
존 밴빌 지음. 정영목 옮김. 아내와 사별하고 어린 시절을 보낸 바닷가 마을로 돌아와 자신의 과거와 마주하게 된 미술사학자 맥스. 작가의 자전적 경험이 차갑고 유려한 문장 속에 녹아 있다. 문학동네ㆍ264쪽ㆍ1만2,500원
교양ㆍ실용
▦이일재, 최후의 코뮤니스트
안재성 지음. 대구 지역을 기반으로 평생을 민족해방운도와 노동운동에 헌신한 이일재의 삶을 그린 책. 간첩 조작 사건으로 20년을 감옥에서 보내고도 여생을 노동자들과 함께한 것은 휴머니즘 때문이다. 인문서원ㆍ368쪽ㆍ1만8,000원
▦약속의 땅 이스라엘
아리 샤비트 지음ㆍ최로미 옮김. 역사상 가장 길게 핍박받았으면서 동시에 점령과식민주의로 살길을 도모한 모순덩어리 이스라엘. 가족사와 심층 인터뷰를 통해 현재 이스라엘이 맞닥뜨린 문제를 조명한다. 글항아리ㆍ696쪽ㆍ3만2,000원
▦이기적인 개인, 공감하는 도덕
조현수 지음. 애덤 스미스의 ‘도덕감정론’ 이야기. 애덤 스미스는 공감을 핵심 지렛대로 삼아 인간행위와 사회정의를 다뤘다. 자본주의의 국부라는 애덤 스미스에 대한 오독과 편견을 바로잡는 책. 성균관대학출판부ㆍ268쪽ㆍ1만5,000원
▦지금, 호메로스를 읽어야 하는 이유
애덤 니컬슨 지음ㆍ정혜윤 옮김. 책은 호메로스는 어디에서 왔으며, 왜 호메로스가 중요한가라는 질문을 통해 문학이 탄생하고 태동한 순간으로 독자를 안내한다. 출간 시 이코노미스트 ‘올해의 책’으로 선정. 세종서적ㆍ488쪽ㆍ1만9,500원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
이언 보스트리지 지음ㆍ장호연 옮김. 30년 동안 활동한 세계적인 테너인 저자가 겨울나그네 24곡을 낱낱이 파헤친 책. 음악적인 설명과 함께 당시의 역사, 사회, 문화를 풀어냈다. 바다출판사ㆍ520쪽ㆍ2만5,000원
어린이ㆍ청소년
▦눈을 감아 보렴
빅토리아 페레스 에스크리바 글ㆍ클라우디아 라누치 그림ㆍ조수진 옮김. 시각장애를 가진 형과 동생이 바라보는 서로 다른 세상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 프랑스 어린이문학상 엥코륍티블상 수상작. 한울림스페셜ㆍ32쪽ㆍ1만2,000원
▦말랄라
라파엘 프리에 글ㆍ오렐리아 프롱티 그림ㆍ권지현 옮김. 2014년 노벨평화상을 받은 말랄라를 그린 책. 교육 받을 권리를 외치는 말랄라의 이야기는 전 세계 소외 당하는 아이들에게 용기를 준다. 씨드북ㆍ48쪽ㆍ1만3,000원
▦ 로봇의 세계 : 로봇 설계자 신시아 브리질
조던 D. 브라운 지음ㆍ한국여성과총 교육홍보출판위원회 옮김. 거침없이 도전한 여성 과학자 시리즈의 첫 책.‘스타워즈’의 로봇 캐릭터에 푹 빠졌던 신시아 브리질은 영화 속 로봇을 실제로 만들기로 한다. 해나무ㆍ184쪽ㆍ1만2,000원
▦어, 엄마 어디 갔지?
홍주희 글ㆍ그림. 조선시대 화가 이암의 그림들로 이야기를 만들고, 그림 속 주인공들에게 상상으로 생명력을 불어넣어 만든 창작 그림책. 2016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사업 선정작. 현북스ㆍ36쪽ㆍ1만2,000원
▦우리 땅 캠핑 여행
김향금 글ㆍ강은경 그림. 먹을거리 따라, 지리적 특징 따라, 배낭 메고 캠핑 하며돌아보는 우리나라 지리 그림책. 책을 넘기다 보면 동고서저에 삼면의 바다가 다르다는 우리나라의 지리적 특성을 알게 된다. 그린북ㆍ48쪽ㆍ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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