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턴 오티스/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미국 메이저리그 '최고의 타격'을 선보인 '실버슬러거' 명단이 발표됐다.
MLB.com은 11일(한국시간) 포지션별 최고 타격을 보여준 선수를 가리는 실버슬러거 수상자를 발표했다.
아메리칸 리그에서는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이 5년 연속 실버슬러거상의 영예를 안았다. 은퇴를 선언한 데이빗 오티스(보스턴)는 통산 7번째 실버슬러거상을 수여했다. 무키 베츠(보스턴)는 골드글러브 수상에 이어 실버슬러거상까지 받아 공격과 수비를 모두 갖춘 외야수로 눈도장을 찍었다. 볼티모어 마크 트럼보도 외야수 부문 실버슬러거에 뽑혔다.
포수 살바도르 페레스(캔자스시티), 1루수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2루수 호세 알투베(휴스턴), 유격수 잰더 보가츠(보스턴)도 '화력'을 인정받으며 실버슬러거의 기쁨을 맛봤다.
내셔널리그에서는 시카고 컵스 투수 제이크 아리에타가 이름을 올렸다. 아리에타는 타율 0.262(65타수 17안타) 2홈런 7타점으로 타격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포수 윌슨 라모스(워싱턴), 1루수 앤서니 리조(시카고 컵스), 2루 다니엘 머피(워싱턴), 유격수 코리 시건(LA 다저스), 외야수 찰리 블랙몬(콜로라도), 요에니스 세스페데스(뉴욕 메츠), 크리스티안 옐리치(마이애미), 3루수 놀란 알레나도(콜로라도)도 실버슬러거에 선정됐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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