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운정/사진=KLPGA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최운정(26ㆍ볼빅)이 한국에서 무명 돌풍을 일으킨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우승 다툼을 벌이고 있다.
최운정은 11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멕시코 골프클럽(파72ㆍ6,80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엮어 3언더파 69타를 때렸다.
첫날 최운정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 선두에 나선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세라 제인 스미스(호주)에 2타 뒤진 공동 3위로 우승 가능성을 열었다. 시간다는 지난 10월 인천 영종도에서 벌어진 LPGA 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연장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최운정은 지난해 마라톤 클래식에서 LPGA 투어 첫 승을 거두고 아직 정상을 밟지 못했다. 이번 대회는 톱랭커들이 대거 빠져 가능성이 있다. 35명만이 출전해 컷 탈락 없이 승부를 가리는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허미정(27ㆍ하나금융그룹)도 공동 9위(1언더파 71타)권으로 괜찮은 스타트를 끊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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