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정훈/사진=KPGA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신인왕에 도전하는 왕정훈(21)이 지난 5월 이후 아프리카에서 6개월 만에 우승 기회를 잡았다.
왕정훈은 11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시티의 게리 플레이어 컨트리클럽(파72ㆍ7,831야드)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인 네드뱅크 챌린지(총상금 7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작성했다.
왕정훈은 로스 피셔(잉글랜드), 펠리페 아길라(칠레)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라 올 시즌 유럽 투어에서 3번째 우승을 정조준했다.
왕정훈은 지난 5월 무서운 기세를 뽐내며 돌풍을 일으켰다. 하산 2세 트로피와 모리셔스 오픈에서 2주 연속 깜짝 우승한 바 있다. 흥미로운 건 우승한 2개 대회가 모두 아프리카에셔 열렸다는 점이다.
지난주 플레이오프 1차전 터키항공 오픈에서 공동 13위에 오르며 예열을 마친 왕정훈은 신인왕 후보 중 하나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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