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서는 10일 만취상태로 도로에서 차량 통행을 방해하고, 출동한 경찰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박모(37)씨를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 7일 오후 9시쯤 세종시 조치원읍 천안~조치원 방면 1번 국도 한복판에서 술에 취해 10여분 간 차량 통행을 방해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욕을 하면서 머리로 들이 받아 코뼈를 부러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박씨는 평소에도 술에 취해 행인은 물론, 출동한 경찰관 등에게 행패를 부린 전력이 수 차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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