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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한책하나구미운동 전국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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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한책하나구미운동 전국에 알린다

입력
2016.11.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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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벡스코서 열리는 정부3.0국민체험마당 참가

최근 경북 구미시 광평동에서 열린 한책하나구미운동 올해의 책 선포식에 참석한 시민들이 책을 고르고 있다.
최근 경북 구미시 광평동에서 열린 한책하나구미운동 올해의 책 선포식에 참석한 시민들이 책을 고르고 있다.

경북 구미시는 정부3.0 우수시책으로 선정된 ‘한책하나구미운동’을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3회 정부3.0 국민체험마당 행사에 선보인다.

정부3.0 국민체험마당은 정부3.0 추진 4년차를 맞아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일상생활 속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중앙부처, 공공기관, 광역·기초단체, 특별관 등 5개 분야 87개 전시관에서 130여 개 정부3.0 콘텐츠가 소개된다.

구미시는 10년째 추진하고 있는 역점사업으로 책 읽는 도시 한책하나구미운동을 소개하는 홍보전시관을 운영한다. 구미시 역대 올해의 책과 후보도서 BEST 10 소개, 구미시장 추천 연도별 필독서 전시 및 영상물 상영, 올해의 책 문구를 활용한 캘리그라피 시민 체험까지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구미시는 지난 10년간의 한책하나구미운동과 관련해 올해의 책 선정 투표 21만8,390명, 올해의 책 선포식 작가초청 강연·사인회 3,200여 명 등을 모두 합치면 참여 시민은 22만 명에 이른다. 구미시민 42만 명의 절반이 참여한 셈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행사 참가로 한책하나구미운동을 전국에 알리고 대한민국독서대전 유치 등에 좋은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책 읽는 도시 구미 만들기를 가능하게 했던 공공도서관과 장서 보유도 전국 최고 수준인 가운데 구미지역의 공공도서관은 구미시립중앙도서관, 인동·봉곡·선산·상모정수도서관, 도립구미도서관 등 6개나 되며 연간 도서 대출은 110만권으로 42만 구미시민 1인당 2.6권에 이른다.

글ㆍ사진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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