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설 28명의 엔트리가 결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0일 KBO 회의실에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WBC에 출전한 28명의 엔트리 명단을 발표했다.
투수는 13명 내야수 8명, 외야수 5명, 포수 2명 등으로 구성이 됐다. 해외파 선수들도 대거 이름을 올렸다. 볼티모어 김현수(29)와 텍사스 추신수(34), 피츠버그 강정호(29)가 포함됐다. 올해 시애틀에서 뛰었던 이해도(34)도 이름을 올렸다.
예비 엔트리에 포함됐던 미네소타 박병호(30)는 제외됐다. 김인식 감독은 "(오른 손) 수술 부상 회복을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관심을 모았던 세인트루이스 오승환(34)의 승선은 불발됐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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