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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신분조회 요청, 김광현-차우찬 있고 양현종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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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신분조회 요청, 김광현-차우찬 있고 양현종 없다

입력
2016.11.1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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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현. /사진=임민환 기자

[한국스포츠경제 김지섭]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FA(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얻은 좌완 투수 김광현(28·SK)과 차우찬(29·삼성)에 대해 신분조회를 요청했다. 해외 진출을 노리는 또 한명의 왼손 투수 양현종(28ㆍKIA)의 이름은 이번에 없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8일 MLB 사무국으로부터 김광현과 차우찬에 대한 신분조회를 요청 받고, 두 선수가 현재 FA 신분이며 11일부터 해외 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계약 체결이 가능한 신분임을 통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신분조회 요청이 메이저리그 구단의 영입으로 곧바로 이어지는 건 아니지만 이 절차는 구단에서 해당 선수에 관심을 보여야 시작된다. 메이저리그 구단은 메이저리그 사무국을 통해 이를 요청하고, 사무국은 KBO에 해당 선수의 신분을 명시해 답신한다.

김지섭 기자 onio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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