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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장 임도헌 "타이스에 지나치게 의존한 것이 패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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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장 임도헌 "타이스에 지나치게 의존한 것이 패인"

입력
2016.11.09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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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도헌 감독/사진=삼성화재 배구단 제공.

[대전=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삼성화재가 우리카드전 19연승에 실패했다.

삼성화재는 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3으로 졌다. 개막 3연패 이후 3연승을 달린 삼성화재는 이날 패배로 대전 홈경기 4연패 늪에 빠졌다. 우리카드전 19연승 달성도 무산됐다.

임도헌 삼성화재 감독은 경기 후 "초반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공격이 타이스에게 지나치게 집중된 것이 아쉬웠다. 리시브가 불안해지면서 2세트부터 흔들린 것이 패인이다. 4세트에서 타이스에게 상대 블로킹이 많이 따라가며 막혔다"고 분석했다.

임 감독은 "정동진이 그런대로 괜찮게 했지만 블로킹이나 보이지 않는 범실이 나온 부분이 아쉬웠다"며 고개를 떨궜다.

대전=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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