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못한 결과였다. '아웃사이더'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사진)가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을 꺾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도널드 트럼프는 8일(현지시간) 미 전역에서 열린 대선 투표에서 플로리다와 오하이오 주 등 경합주 대결에서 큰 승리를 거두며 경쟁자인 힐러리 클린턴을 눌렀다. 트럼프는 전체 선거인단의 과반인 270명을 확보하며 전체 득표율과 상관 없이 최종 당선이 확정됐다.
한편 앞서 진행됐던 각종 여론조사와 출구조사에서는 클린턴의 우세가 점쳐졌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6일 기준으로 클린턴의 당선 확률을 84%로 점쳤고, 워싱턴포스트(WP)와 CNN 방송 등 다른 주요 언론도 클린턴의 승리를 전망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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