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조작 파문과 은폐 의혹으로 ‘초상집’이 된 NC가 김경문(58)과 재계약했다.
NC는 9일 김 감독과 2019년까지 3년간 총액 20억원(계약금 5억원, 연봉 5억원)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김 감독은 “2011년 이래 창단과 성장을 함께 한 팀이다. 어려운 상황도 함께 풀어나가는 것이 다이노스 팬에 대한 도리”라고 밝혔다. NC는 “김경문 감독이 지난 5년간 신생팀을 상위권으로 이끈 점을 높이 평가한다. 신구세대의 조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강한 팀을 만들기 위해 김 감독을 재신임했다”고 재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NC 선수단은 오는 14일 마산구장에서 마무리훈련에 돌입한다. 성환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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