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쌍의 연예인 커플이 탄생했다.
밴드 FT아일랜드 멤버인 이홍기(26)와 배우 한보름(29)이 교제 중이다. 9일 연예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홍기와 한보름은 연예인 볼링 동호회에서 함께 운동을 즐기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한보름은 지난달 30일 프로 볼러에 도전한 이홍기를 응원하기 위해 ‘2016 22기 프로 볼러 선발전’ 2차전이 열린 경기장을 찾기도 했다. 이홍기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두 사람이 교제 중”이라고 두 사람의 열애를 인정했다.
이홍기와 한보름은 지난 8월에 열애설이 불거졌을 때는 교제를 부인했다. FNC는 “두 사람이 최근 연인 사이가 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홍기와 한보름은 2014년 방송된 SBS 드라마 ‘모던 파머’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뒤 친분을 이어왔다. 이홍기는 지난 2007년 FT아일랜드로 데뷔해 한국과 일본 등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2011년 KBS 드라마 ‘드림하이’로 데뷔한 한보름은 영화 ‘밤의 여왕’과 드라마 ‘주군의 태양’(2013) 등에 출연했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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