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순실/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최순실 의혹'을 파헤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본부가 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외국인 카지노를 운영하는 공기업인 GKL 사무실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 업무 서류, 관련자 휴대전화 등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특히 장애인 펜싱 선수단 운영 관련 자료를 집중 조사 중이다.
최순실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문화체육관광부 등을 동원해 GKL이 장애인 선수단을 창단하도록 힘을 행사하고 자신의 개인 회사인 더블루케이가 선수단 관리 대행사로 지정되도록 해 이권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문체부는 GKL에 직접 운영 대신 대행사를 넣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져 의혹이 커졌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최순실 성형외과, ‘그알’ 냄새 맡았다? ‘강남 C 뷰티병원’찾는다
차은택, 200억대 강남 부동산 매각 시도+부인은 1억5천 대출 ‘왜?’
최순실 성형외과 어디? 성형전후 완전 딴사람 '심술 가득' 장시호도…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