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현대상선 2M 해운동맹 가입 가시화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현대상선 2M 해운동맹 가입 가시화

입력
2016.11.08 17:03
0 0

현대상선이 이 달 말 전세계 최대 해운동맹인 2M에 가입할 전망이다.

김충현 현대상선 부사장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조선ㆍ해운업 동반 회생을 위한 정책제안 대토론회’에서 “2M 해운동맹 가입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이달 말 동맹 체결이 목표”라고 말했다.

2M은 각각 세계 1,2위 선사인 덴마크 머스크라인과 스위스 MSC가 결성한 해운동맹으로, 전 세계 선복량의 30% 안팎을 담당하고 있는 세계 최대 해운동맹이다.

현대상선은 지난 7월 원가 절감 및 서비스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해운동맹 2M과 양해각서(MOU)를 맺고 가입을 추진해 왔다. 이달 말 본계약이 체결될 경우 현대상선은 각국의 항만 입항 승인 절차를 거쳐 내년 4월부터 2025년 1월까지 공동운항 서비스를 운영하게 된다. 현대상선은 아시아-유럽 노선에서 강점을 지닌 2M을 통해 유럽 지역 영업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대상선은 한진해운의 아시아-미주노선 영업권 인수를 위한 예비입찰에도 참여했다. 현대상선은 9일까지 자산 가치를 평가한 뒤 10일 본입찰에 참여할 지 결정할 예정이다.

정준호 기자 junhoj@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