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농산물(GAP) 인증 농산물인 ‘영천 미니사과’가 영천지역 학생급식 시식용으로 무상 공급됐다.
영천시는 농업창조영농조합법인에서 GAP 인증농산물 미니사과를 학교급식용으로 무상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전국 재배면적 40%(29ha)를 차지하고 있는 영천 미니사과(알프스오토메)는 40~50g 정도로 보통사과(250~300g) 무게의 6분의 1 정도에 불과하지만 비타민 C, 과당 함량이 일반 사과보다 많아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무상급식 행사 공급 물량은 미니사과 480g(400만원 상당)으로 영천지역 초중고 41개소(8,560명)와 공ㆍ사립 유치원 23개소(771명)에 공급됐다.
영천농업기술센터 정재식 소장은 “미니사과는 앞으로 알프스오토메 미니사과 품종외에도 루비S 등 소비자 선호 품종을 꾸준히 개발 보급, 과수농가들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2012년 9월 SPC그룹(㈜파리그라상)과 업무협약을 체결, 파리바게뜨와 협력하는 등 농가의 상생협력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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